Lotte Cinema World Tower SUPER PLEX
Client: Lotte Cinema
Site: 300 Olympic-ro, Songpa-gu, Seoul
Completion: 2022, 12
Scope of Works: Schematic Design, Design Development
Categories: Interior, Visual Identity, Brand Design


Concept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시네마는 쇼핑몰의 5층에서부터11층까지 사용하는 수직적인 공간위계를 가지고 있는 시네마 파크이다.
그 중 최상층에 위치한 슈퍼플렉스는 시네마스코프 버젼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 브랜드의 최대규모의 상영관이자 공감각적 몰입도를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된 공간이다. 우리는 이에 걸맞은 공간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스케일감의 확장과 관람경험의 다각화의 전략을 세우고 공간의 정체성을 만들어냈다.
몰입환경의 테크니컬 세팅을 통한 영화라는 가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슈퍼플렉스는 300명의 관람객을 태우고 인간의 상상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무한 차원의 경계를 넘나드는 거대한 탐사선과 같다. 우리는 슈퍼플렉스를 UNIVERSE CRUISER 라는 컨셉을 정의하여 관람객들에게 영화를 통한 공감각적 차원 여행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차원여행의 시작은 관람객이 슈퍼플렉스 공간을 경험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기하학적 라인의 반복과 점진적 변형은 공간디자인의 핵심 언어로서 실재와 가상을 연결한다. 유니버스를 인지하는 즉, 물리적 사물과 공간을 인지하는 인간의 기본적 시각 기준인 선은 라이팅과 구조체 그리고 반사재를 통한 상의 복제를 통해 다양하게 연출된다.
Preshow ‘CRUISING EXPERIENCE’
상영관 내부는 유니버스 크루징을 위한 다양한 시팅존과 공간을 둘러싸는 라이팅 그리드 그리고 전면의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스크린으로 구성된다. 영화 시작 전 프리쇼는 슈퍼플렉스 공간 디자인의 핵심 연출이다. 프리쇼는 공간의 천장과 벽체로 이어지는 라이팅 그리드 라인은 영화 시작 전 전면 스크린과 연동하며 시작하여 UNIVERSE CRUISER에 탑승하여 새로운 세계로의 진입을 알린다.
천장에서부터 시작한 라이팅 라인은 점진적 무브먼트를 통하여 영화관의 실재 공간에서 영상 속의 라이팅 라인으로 이어져 마치 실재 영상관의 공간과 영상 속의 가상 공간이 연결된 듯한 착시를 연출한다. 착시와 함께 공간에 설치된 서라운드 사운딩 시스템은 공간감을 확장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Seat ‘CRUISING SEAT’
상영관 내부는 일반석과 스윗 스팟으로 구성되며 메짜닌 층의 독립셀은 별도의 프라빗한 실로 구성된다.
특히, 공간 중심에 위치한 스윗 스팟은 낮은 라운딩 파티션으로 특화된 존으로 연출하였으며 독립셀 공간은 유니버스 크루징을 높은 시점에서 경험하며 별도의 프라이빗한 음향 시스템을 통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석으로 구성하였다.






Gate ‘CRUISING GATE’
메인 출입구는 새로운 차원의 여행이 시작되는 공간의 도킹 스팟으로 UNIVERSE CRUISER를 탑승하는 공간이다.
스폿의 중심에 라이팅 라인으로 연출된 인피니티 월은 관람객의 동선을 유도함과 동시에 공간의 테마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